[지분공시] 에이티넘, 네패스신소재 지분 추가 취득

26일 증시 개장에 앞서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이 네패스신소재 지분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거래일 기준)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자사 사모펀드인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네패스신소재 주식 4만5262주(지분 1.6%)를 주당 평균 9519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보유 지분율은 종전 5.5%에서 7.1%로 높아졌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언론 보도를 통해 '1조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회장이 지분 100%(특수관계인 1인 포함)를 보유한 에이티넘파트너스의 자회사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에이티넘인베스트 지분 32%를 보유 중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보유 중인 아이디스, 신대양제지, KPX홀딩스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아이디스 지분 0.4%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11.9%에서 12.3%로 높였다. 신대양제지와 KPX홀딩스에 대한 추가 매입 규모는 모두 0.1% 이하로 크지 않았다.

네덜란드계 펀드인 '델타 로이드 에셋 매니지먼트 엔.브이'는 웅진씽크빅 지분 3.6%를 매도해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다. 종전 보유 지분율을 5.1%였다.

S&TC, 대한방직, 태평양물산 등에서는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지분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S&TC다. 최대주주인 S&T중공업이 2.6%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46.4%에서 49%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