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사와카미, 예측할 수 없는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

일본의 가치투자 대가 사와카미 아스토는 특별한 영업이나 판촉 없이도 운용실적만으로 사와카미 투신을 설립한 대가입니다. 그는 1980년대 이후 20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일본 경제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요. 사와카미는 세계적인 주가 하락 등 예측불허의 사태가 일어나면 오히려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의 조언을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주가 하락이 일어나면 착실히 경영하고 있는 회사까지 한데 묶여 주가가 크게 떨어진다. 그러한 전면적인 하락 추세로 실제 가치보다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을 때는 오히려 확실한 매수 기회가 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천재지변 등 예측불허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살아남은 사람은 되도록 빨리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고자 한다. 불의의 사고로 잃어버린 생활 기반을 복구하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은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 즉, 큰 투자 기회가 굴러다닌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사와카미는 예측불허의 사태로 타격을 입으면 살아남은 기업과 사람은 되도록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한 에너지가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원동력이 된다는 조언인데요. 최근 미국이 허리케인 샌디 피해복구 과정에서 건설자원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보면 그의 말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살아남을 기업을 잘 선택하면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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