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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신일제약, 매출증가 + 수익성 개선

12.11/14
이래학

신일제약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둬 관심을 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신일제약6,860원, 0원, 0%은 3분기 매출액이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8000만원으로 7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억6300만원으로 15% 늘었다고 밝혔다.

약가 인하 여파로 대부분의 제약업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판관비가 지난해 3분기 34억원에서 올 3분기 30억원으로 줄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순이익 증가율은 낮았는데, 이는 보유 중인 바이오러넥스 주식을 상각 처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도가능증권처분손실 7억4000만원이 발생했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주가수익배수(PER)는 7.1배에서 6.8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배로 같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8%로 동일하다. PER과 ROE는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이다.

▷ 고지혈증 주력 제약사

신일제약은 1971년 설립된 중소형 제약사다. 의약품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판매,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엔 1999년 상장했다. 최대주주인 홍성소 회장이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48.4%를 들고 있다.

신일제약은 전문의약품이 주력이다. 의약품은 크게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나뉘는데,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진단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약이다. 박카스와 같은 드링크제나 감기약, 소화제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전문의약품은 병원에서 유통되는 약으로 질병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전문의약품은 완제의약품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신일제약이 만드는 전문의약품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칸정’(매출 비중 12%)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혼합 비타민제 ‘맥스케어알파정’, 소염·진통제 ‘투어펜 플라스타’ 등 일반의약품도 판매한다.



국내 제약업계는 신약보다는 특허기간이 만료된 복제약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경쟁력보단 영업력에 의해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신일제약은 전국 15개 주요도시에 영업본부 및 영업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역 밀착 영업을 통해 지명도가 낮은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 매출 확대 + 수익성 개선

최근 신일제약은 암울한 시기를 겪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연속 매출액이 감소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공정경쟁 규약,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시행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병원,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2009년 436억원을 기록한 매출액은 지난해 337억원으로 줄었다.

신일제약은 실적 감소를 탈피하기 위해 영업 매출 외에도 수탁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신일제약의 매출액은 올해부터 회복되고 있다. 약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대비해 판관비 절감에도 힘썼다. 작년 말 40%에 육박했던 판관비율은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35%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신일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0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90%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4억3000만원, 순이익은 34억1000만원으로 이미 작년 값인 36억원과 31억원을 넘어 섰다.

▷ 재무구조 우량 + 주주 친화

신일제약의 재무구조는 우량한 편이다. 반기 말 유동비율은 555%며, 부채비율은 15%에 불과하다. 현금흐름도 양호하다. 2004년부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꾸준히 (+),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를 지속하고 있다. 2008년 공장 준공을 위해 자금을 차입했을 때를 제외하고 재무활동 현금흐름 역시 (-)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채권 회전일수도 계속해서 짧아지고 있다. 반기 말 매출채권 회전일수는 172일로 5년 전인 228일에 비해 줄었다. 매출채권 회전일수란 제품을 판매하고 현금으로 회수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말한다.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단축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 회수가 빠르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현금회전일수도 짧아지는 추세다. 2001년 한때 471일이었던 현금회전일수는 반기 말 279일을 기록했다. 현금회전일수란 원재료를 구입하고 제품을 만든 후 판매해 현금으로 회수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말한다.



한편 신일제약은 상장 이후 단 한 번도 주주에게 손을 벌린 적이 없다.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발행내역이 없다는 말이다.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V차트(Value_Chart)' 주주자본 구조 항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영업활동만을 통해 자본을 늘려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친화 정책도 펴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80원을 배당했으며, 시가배당률은 3%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일제약의 시가총액은 순운전자본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시가총액은 311억원, 반기 말 순운전자본은 300억원이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개념이다. 워렌 버핏의 스승인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을 기업의 적정 가치로 계산했다.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 밑에서 거래되는 업체를 좋은 투자 대상으로 삼았다.



[신일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고지혈증 치료제 중심의 중소형 제약사
사업환경 ㅇ 국내 제약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함
ㅇ 이 회사는 특허보호기간이 만료된(제네릭) 의약품 위주로 생산해 영업 중심의 판매활동을 함
ㅇ 일반소비자 보다는 약국을 대상으로 영업중
경기변동 제약산업은 타산업 대비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주요제품 ㅇ 기타제품 (매출 비중 77%)
ㅇ 고지혈증 치료제: 라피칸정 (매출 비중 15%)
원재료 ㅇ 국내매입 원재료: 락토세 등 (매입 비중 70%)
ㅇ 해외매입 원재료: 탈니플루메이트 등 (매입 비중 70%)
실적변수 신약 개발로 인한 신성장동력 확보
리스크 약가인하등 정부규제
신규사업 동대문구 장안동에 건물을 매입해 임대사업을 함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신일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99 337 362 436
영업이익(보고서) 30 36 41 52
영업이익률(%) 15.1% 10.7% 11.3% 11.9%
영업이익(K-GAAP) 28 33 41 52
영업이익률(%) 14.1% 9.8% 11.3% 11.9%
순이익(지배) 25 31 39 38
순이익률(%) 12.6% 9.2% 10.8% 8.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19
이시각 PBR 0.58
이시각 ROE 8.03%
5년평균 PER 7.37
5년평균 PBR 0.58
5년평균 ROE 7.7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신일제약]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홍성소본인보통주1,429,27818.11,429,27818.1-
홍성국보통주518,6506.5518,6506.5-
홍승통보통주305,6763.9305,6763.9-
홍재현자녀보통주613,3577.8613,3577.8-
홍청희자녀보통주62,7690.862,7690.8-
홍자윤자녀보통주63,1490.863,1490.8-
홍영림자녀보통주23,9250.323,9250.3-
김영상임원보통주100,0001.3100,0001.3-
정미근임원보통주65,0000.865,0000.8-
박종창임원보통주18,3170.218,3170.2-
옥영신임원보통주11,0000.111,0000.1-
신건희배우자보통주150,0001.9150,0001.9-
홍현기친척보통주28,4550.428,4860.4장내매수
신일제약당사보통주395,0005.0395,0005.0-
보통주3,784,57647.93,784,60747.9-
우선주0000-
기타3,784,57647.93,784,60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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