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AST젯텍 , 영업익 34%↓...PER 6.6배

AST젯텍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세다. 6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AST젯텍은 5%(230원) 내린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AST젯텍은 잠정 집계한 3분기 매출액이 83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8000만원으로 3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7억3000만원으로 48% 줄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주가수익배수(PER)는 5.9배에서 6.6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배로 같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에서 14%로 하락했다. PER과 ROE는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이다.

AST젯텍은 1995년에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다. 원래 '젯텍'으로 창업했는데, 지난해 1월 자회사 AST와 합병한 후 사명을 AST젯텍으로 바꿨다. 주력 제품은 OLED 접착 장비(매출 비중 51%), 반도체 세정·도금 공정용 장비(29%) 등이다.

한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 회사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먼트는 '1조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회장이 소유한 에이티넘파트너스 계열의 벤처투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