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 실적 총집계 -2일

2일 오후 6시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금액과 성장률을 아이투자가 정리했다.

이날까지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모두 155개다. 이번 주 68개 기업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보락이다.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3배인 5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25억원인 기업 가운데에는 파라다이스의 증가율이 603%로 가장 높았다. 비츠로시스 등 9개 기업은 흑자 전환했다.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하는 지표는 영업이익의 절대 수치다. 영업이익이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3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LS 등 71개사가 2일까지 연결기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연결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35% 늘어난 1조5205억원이다. 금융자산 처분이익이 영업이익에 포함돼 증가율이 높았다. LS 등 5개 기업이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 비고란에 "○"로 표시한 기업은 2일 실적 발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