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GS홉쇼핑 8%↑..52주 신고가 배경은?

GS홈쇼핑이 52주 신고가다. 1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전일보다 8.4% 급등한 1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달 24일 종가 14만원이다.



이 회사는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일 공시한 3분기 잠정 매출액은 24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29% 늘었고, 순이익은 272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2326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순이익도 예상치 206억원을 32%가량 초과했다.



관련 공시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상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매출액이 늘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목표가를 상향하는 보고서를 줄줄이 내 놓았다. 신영증권을 포함해 총 9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렸으며, 최고치는 신영증권이 제시한 20만원, 최저치는 우리투자증권이 제시한 15만6000원이다.

GS홈쇼핑은 국내 1위 TV홈쇼핑 사업자다. 매출 기준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25.96%로 2위인 CJ오쇼핑의 25.63%를 근소하게 앞섰다. 올해 1월 홈앤쇼핑의 진입으로 TV홈쇼핑 업계는 총 6곳의 회사가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