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비상교육, 9월 이후 +26%..MRI 변화는?

비상교육이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3.1% 상승한 1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9월 1만 원대에서 상승해 지난 10일에는 장중 한때 1만6000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9일 종가 1만4950원을 최고가로 1만2000원대로 조정을 거쳤으나 최근 다시 1만3000원대로 올랐다. 9월 초와 비교하면 한 달 반 만에 26% 올랐다.



주가 상승에 따라 MRI점수도 변화했다. 이 기간에 실적 변화는 없어 다른 점수는 동일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점수만 3점에서 1점으로 낮아졌다. 따라서 총점은 20점에서 18점으로 감소했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현재 주가수익배수(PER)가 13.9배로 최근 5년 평균 12.3배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비상교육은 중·고등 교과서 발행과 초·중·고등학교 학습교재를 출판하는 교육업체다. 중학교 국어 참고서 개발을 통해 성장한 회사로, 자습서 '완자'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지난 2008년 회사는 온라인 교육(이러닝)사업에 진출해 관련 서비스를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자사의 사이트 '비상에듀', '수박씨닷컴'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이러닝 사업부는 2분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해 수익은 출판사업에 의존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비중은 교육 출판 62%, 온라인 강의를 포함한 교육 서비스 37%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초중등 학습센터 모집에 나섰다. 학습센터는 초중등 학생들의 학습 컨설팅 및 학습 관리 서비스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