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피제이전자 '上'.."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피제이전자가 저평가됐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62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SK증권은 보고서에서 피제이전자의 주요 생산 제품은 초음파진단기기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이 분야의 성장을 예상했으며, 초음파 진단기 매출은 올해 706억원, 내년에 763억원으로 각각 7%와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에 따라 피제이전자의 예상 수익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올해 5.6배, 내년 5배로 의료기기 업종 평균 PER 35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피제이전자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생산전문 회사다. 개발 및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품 생산을 대행한다. 개발사가 많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된 사업 형태로 의류·화장품 업계의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반도체 산업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와 유사하다.

주로 의료용 기기를 생산하며, 제네럴 일렉트릭(GE), 지멘스(SIEMENS) 등의 고객사 상품을 위탁 생산한다.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초음파진단기 64%, GPS 모듈 5%, 보안기기 4%다. 초음파진단기는 GE에, 보안기기는 에스원에 납품한다.

한편, 아이투자는 지난달 7일 'V차트 우량주' 코너에 피제이전자를 소개했다. (바로 가기: [V차트 우량주] 피제이전자, 초음파진단기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