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솔브레인 2%↑...'V차트 우량주' 소개 후 +23%

아이투자 'V차트 우량주' 솔브레인이 상승세다. 18일 오후 2시 46분 현재 2.9% 오른 3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아이투자는 이 회사를 'V차트 우량주'로 소개했다. (바로가기 ☞ [V차트 우량주] 솔브레인, "양호한 실적 성장 기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제조사로 2000년 상장 이래 매출액이 연평균 22% 성장했고, 영업이익률 10%대를 유지한 것에 주목했다. 이런 꾸준함을 주요 고객사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우호적인 환경과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기술 수준을 지속적으로 만족시킨 내부 역량이 합쳐진 결과물로 분석했다. 또한, 주력 제품이 공정용 소모품이기 때문에 제품 트렌드가 변화해도 지속적으로 살용될 수 있는 확장성도 보탬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자회사와 미상환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유의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V차트 우량주' 소개 후 주가상승률은 23%로 같은 기간 10% 상승한 코스지 지수를 13%포인트(P) 초과했다.

솔브레인(구 테크노세미켐)은 1986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식각액, 2차전지 전해액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반도체 공정용 식각액 33%, 디스플레이 공정용 식각액 31%, 2차전지 전해액 9%다. 생산 제품 모두가 소모품이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공장 가동률이 실적 성장의 핵심 변수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7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분법)은 480억원과 336억원으로 각각 74%와 151% 늘었다.

2분기 말 자본총계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배로 5년 평균 1.9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로 5년 평균 13.5%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