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피셔의 포트폴리오 전략: 상승장 말기를 위한 대형주 5 (Five Big Stocks For A Late-Stage Bull Market) - 2012.9.5

호기심맨 12.09/08 00:26 조회 2709 누적점수: 0

안녕하세요.

켄 피셔가 미국시간으로 2012.9.5에 Forbes에 기고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번역하여 올립니다.

이번에는 대형주 5종목을 추천했는데, 현재 국면이 과연 그의 말대로 장기 상승의 중간에 위치해있는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호기심맨 -

PS 지금까지의 번역은 제 blog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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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 말기를 위한 대형주 5(Five Big Stocks For A Late-Stage Bull Market)

본 기사는 2012년 9월 24일(월)자 Forbes 紙에 실림.

거의 모든 상승장 후반에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려면 평균 이상 규모의 주식만 보유해도 된다. 무슨 말이냐면, MSCI All Country World Index(역주: 선진국 90%, 이머징 10% 투자하는 지수)의 평균인, 시가총액 $780억 이상의 주식이다.

1997년 및 2005년과 같은 해를 되돌아보면, 이러한 장기 상승장의 중반에 있는 경우엔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못한 경향이 있다. 지금과 같은 장기 상승장의 후반에는 종목수를 줄이고 대형주중에 가장 대장주를 잡고 있어라.

전설적 투자자 존 템플턴 경이 말하길, "상승장은 비관론에 태어나, 회의론에 자라고, 긍정론에 성숙하며, 희열속에 사라진다"라고 했다. 회의론은 여전히 두텁고, 아직 긍정론이나 희열은 멀다. 따라서, 추가 상승이 앞에 있다. 그리고 만약 내가 틀리고 하락이 가까이 도사리고 있다면, 초대형주들은 투기적 소형주보다 훨씬 적게 하락할 것이다.

1990년대 후반에 매년 내가 주장했듯이, 단순히 대형주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잘 알려진 대형주 중에 몇 종목을 선택해볼 것이라면, 현재 내가 좋아하는 종목 5개가 있다. 미국 주식 3과 해외 주식 2이며 모두 시가총액 $1,000억 이상이다. 이 5종목만으로도 세계적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가 된다.

Intel (INTC, 25)은 고위험으로 인식되는 저위험 성장의 대형회사이다. 이는 상승여력을 만든다. 맞다. 반도체가 그랬듯이, 이 세계에서 가장 큰 칩생산 회사는 모든 경기침체에 취약하나, 인텔의 칩은 더 많은 핸드폰 및 태블릿에 공급되어 개인용 PC의 의존도를 낮추고 있고, 장기적 성장을 확고히 함으로써 무어의 법칙을 유지시키고 있다. 잘 관리되는 이 첨단 기업은 매우 싼데, 2012년 이익의 10배, 매출의 2.6배에 거래되며, 갈증해소의 배당수익률 3.6%이다.

어렸을 때 나는 주식의 P/E가 성장률 또는 그 이하로 거래될 때마다 매입하라고 배웠다. PepsiCo (PEP, 72)가 바로 그렇다. 2013년도에 $70억이상의 이익을 얻을 것이며, P/E 15에서 장기적으로 매년 15% 성장할 것이다. 펩시는 음료반 식품반의 회사다. 이 회사의 유명한 상품들은 세계적 선두주자다. 또 다른 성장 사업인 보틀링으로 수직적 통합이 되어있다. PepsiCo는 매출의 1.7배에 거래되며, 배당수익률 3%이다.

Exxon Mobil (XOM, 87)은 올해 내내 시장수익을 하회했었다. 이는 정신나간 정권이 소유한 다수의 미개발 유전과 유가하락의 예상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이 초대형 원유사는 연매출의 80%와 2012년 이익의 10배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의 지배적 생산 및 조성자로서 Exxon은 선전할 것이며, 주가 또한 좋아질 것이다. 배당수익률은 2.6%이나, 배당성향 20%로 더 많은 배당의 여력이 있다.

프랑스의 거대 제약사 Sanofi (SNY, 41)는 평균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데 항암 및 심혈관 질환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 Eloxatin, Plavix 및 Taxotere과 같이 특허가 곧 만료되나, 현존 및 신규 제품의 성장이 특허만료 이상을 보상해줄 것이다. 신흥시장에서의 급성장도 도움이 될 것이다. 2012년 이익의 13배에 거래되므로 적정한 밸류에이션과 편안한 4% 배당수익을 제공한다.

호주의 BHP Billiton (BHP, 66)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광산회사이다. 또한 세계 대형주 중 최악의 수익률을 보였는데, MSCI ACWI가 연초대비 7% 상승하는 동안 6.8% 하락했다. 단기 우려는 중국 성장의 둔화가 BHP의 수요를 꺾어버릴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중국의 경제는 계속해서 최소 연 7% 이상으로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중국 및 다른 이머징국가에서의 장기적 생산 및 인프라스트럭쳐의 증가를 믿는다면, BHP를 믿어야만 한다. 나의 2013년 6월기준 예상이익의 12배와 배당수익 3.4%에서 매수하기 충분할만큼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상품 인플레이션으로부터 훌륭한 헷지가 될 것이다.

출처: For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