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세스 클라만, '왜 저평가인지 의문을 가져라'

가치투자를 하다보면 분명 저평가된 기업을 샀는데 주가가 장기간 오르지 않는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실적이 장기간 성장하지 않고 계속 PER 3~4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들인데요. 바우포스트 그룹의 투자를 이끄는 가치투자 대가 세스 클라만은 주식의 저평가 뿐만 아니라 저평가된 이유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의 조언을 소개합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포지션이 저평가되었는지 아닌지에 관심을 두는 만큼 왜 저평가되어 있는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왜 투자결정을 했었는지 아는 것과 더 이상 그것이 적용되지 않아 언제 팔아야 할지를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기초자산의 가치를 빠르게 실현시켜줄 수 있는 촉매를 가진 투자인지 살펴보라. 회사의 지분을 가진 훌륭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를 더 선호하라."

세스 클라만은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해도 그 기업이 저평가된 이유를 모른다면 언제 팔아야 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평가된 기업이라도 그 기업에 대해 최소한은 알고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인데요. 아이투자는 투자자분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