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한국밸류, 한국제지 2% 추가 취득

4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한국제지를 포함한 5개 종목의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한국제지다. 한국밸류는 지난 7월 말에서 지난달 31일까지 이 회사 주식 11만630주를 주당 평균 1만9130원에 매수해 지분율을 종전 5.5%에서 7.7%로 2.2%포인트(P) 높였다. 지난 7월 27일 5% 신규 보유 공시를 한 후, 지분을 적극적으로 늘린 모습이다. (※관련기사 ☞ [미니분석] 한국제지, 한국밸류가 5% 취득...왜?)

두 번째로 지분 추가가 많았던 NPC로, 장내에서 1.2%를 순매수해 지분율을 종전 7.1%에서 8.3%로 높였다. 주당 평균 매입 단가는 2401원이다. 이 밖에 경동나비엔과 정상제이엘에스를 각각 1.1%와 1%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11.1%와 8.3%로 높였다. 

반면, 농우바이오, 코나아이, 알에프세미는 모두 지분을 1% 이상 순매도했다. 특히 알에프세미는 보유 중이던 지분 5.4%의 대부분을 처분했다.

한편, 동부건설, 푸른저축은행, 옵티시스 등에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 매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