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동성제약 12%↑...노화방지 화장품 개발

동성제약이 신제품 개발 소식에 급등세다. 31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2.3% 급등한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농촌진흥청과 지난 3년의 공동연구개발 끝에 누에 추출물을 이용한 색조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에 실샘을 함유했으며, 실험결과 피부 보습력과 비부탄력성이 개선되고 피부노화방지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10월 상품화 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7일 벌침의 독성분을 이용한 봉독화장품의 중국진출도 나서는 등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동성제약은 염모제 버블비의 판매호조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전일 교보증권은 동성제약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43억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1957년 설립된 제약사다. 현재 염모제가 주력제품이며, 제약 및 화장품도 생산한다. 상반기 매출 비중은 염모제를 포함한 제약 사업부 85%, 화장품 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