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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에스텍파마 4%↑, 기관·외인 동반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하고 있는 에스텍파마가 3일 만에 반등했다. 30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4.3%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전일까지 이 회사 주식 34만9108주(지분 3.5%)를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1일부터 전일까지 14만5520주(지분 1.5%)를 순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주가 흐름도 양호하다. 지난 4월 초 1만1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2개월 만에 고가 대비 33% 하락한 7420원까지 하락했었지만, 최근 2개월간 80% 상승한 상황이다.

이는 에스텍파마의 꾸준한 성장세에 주목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순이익을 늘렸다. 지난 2008년 8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0배 가까지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액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9억2300만원과 24억2400원으로 각각 33%와 43%가 늘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14배로 5년 평균 15.3배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배로 5년 평균 1배보다 높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로 5년 평균 8%보다 높다.

에스텍파마는 제네릭 원료의약품의 개발·생산이 주력 사업인 회사다. 제네릭은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기간이 끝난 뒤 만든 복제의약품을 말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대거 만료돼 제네릭 의약품 시장도 본격적인 호황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원료의약품의 해외 조달 비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 에스텍파마는 여기에 주목하고 원료의약품 수출에 주력했다.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서 120여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비중은 75%다.

아이투자는 지난 3월 16일 이 회사를 'V차트 우량주'로 소개했다. (바로가기 ☞ [V차트우량주] 에스텍파마, 투자 매력도는?) 소개 후 주가 상승률은 42%다.

한편, 미상환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8월 30일 현재(공시 기준) 에스텍파마의 미상환 BW는 총 650억원으로, 140만8472주의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는 현재 상장주식 대비 14.3%에 해당한다. 총 140만8472주 가운데 93만232주의 만기는 내년 10월 13일이고, 나머지 47만8240주의 만기일은 2017년 4월 10일이다. 

 

[원료의약품 제조회사]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원료의약품은 약 완성품의 원료인 순수 물질로 제약업의 기초산업이다. 원료의약품 제조회사들은 의약품 원료를 만들어 각 제약사에 납품한다. 신약특허가 풀려 복제약 생산이 가능해지면 제약사들의 원료의약품 수요가 늘어난다.

원료의약품 중 항생제에는 원료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균주에 따라 페니실린계, 세파계, 카바페넴계 등이 있다. 페니실린은 최초의 항생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세균들이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아 세파계로 대체되고 있다. 카바페넴계는 단가는 높지만 세파계에 내성이 생긴 균주를 처리할 수 있고 약효가 더 광범위하다.

- 원료의약품 회사 -
종근당바이오 : 항생제 원료 (20%)
화일약품 : 진해거담제 등의 원료 (72%)
하이텍팜 : 카바페넴, 세파계항생제 (99%)
에스텍파마 : 천식치료제 등 일반의약품 원료 (100%)
코오롱생명과학 : 일반 및 제네릭 의약품의 원료, 일본으로 수출 (51%)
바이오랜드: 한방의약품 원료 (11%)
*괄호안은 매출액 대비 비중

[원료의약품 제조회사]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화일약품 3,795 ▼55 (-1.4%) 430 31 18 11.7 0.62 5.3%
하이텍팜 16,300 ▼300 (-1.8%) 324 65 58 12.1 1.56 13%
에스텍파마 13,300 ▲550 (4.3%) 248 48 41 13.4 2.33 17.3%
종근당바이오 11,150 ▼200 (-1.8%) 532 50 41 6.2 0.49 7.9%
코오롱생명과학 73,800 ▲900 (1.2%) 717 141 119 18.5 3.85 20.8%
바이오랜드 13,900 ▼250 (-1.8%) 401 91 76 16.1 2.17 13.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텍파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사업환경 ㅇ 특허만료로 제네릭 의약품 시장 급성장 중, 제네릭 의약품 원료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ㅇ 해외부분의 매출 꾸준히 늘어남
경기변동 경기 영향에 둔감한 산업
주요제품 ㅇ RBM: 위궤양 치료제 (매출 비중 24%)
ㅇ AQL: 근육이완제 (매출 비중 3%)
ㅇ PIC: 빈혈치료제 (매출 비중 3%)
원재료 ㅇ AQA0 (매입 비중 8%)
ㅇ ACE0 (매입 비중 3%)
국내 및 중국, 인도업체로 부터 매입
실적변수 ㅇ 제네릭 의약품 시장 성장 수혜
ㅇ 환율 상승 수혜
리스크 ㅇ 수출비중(74%)이 높아 환율변동에 따라 외환 손실 발생
ㅇ 각국 정부의 규제
신규사업 유전자 치료제 개발중. 2012년 6월 증설 완료(생산능력 2배 증가)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텍파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248 560 455 321
영업이익(보고서) 48 112 69 41
영업이익률(%) 19.4% 20% 15.2% 12.8%
영업이익(K-GAAP) 48 113 69 41
영업이익률(%) 19.4% 20.2% 15.2% 12.8%
순이익(지배) 41 85 44 14
순이익률(%) 16.5% 15.2% 9.7% 4.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45
이시각 PBR 2.33
이시각 ROE 17.31%
5년평균 PER 15.32
5년평균 PBR 1.02
5년평균 ROE 8.5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텍파마] 주요주주

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재철본인보통주1,626,96918.091,626,96916.50-
배선희배우자보통주1,069,85011.901,069,85010.85-
강성길임원보통주24,0000.2616,3000.16-
서경재임원보통주8080-
보통주2,720,82730.262,713,12727.51-
우선주0000-
기 타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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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성민
    BW 금액을 잘못 확인하신것 아닌가요? 재무상태표에는 32억이던데...
    2012.11/13 13:18 답글쓰기
  • 김성민
    2012.11/13 13:18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형재혁
    안녕하세요 김성민.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작성 내용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미상환 BW 금액은 650억원이 아닌 68억원으로, 행사가능 주식수도 140만8472주가 아니라 132만8241주로 정정합니다.

    다만, 재무제표에 표시된 BW 32억원과 위 금액이 왜 다른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에스텍파마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분리형'입니다. 분리형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따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에 기록된 32억원은 2012년 4월 10일 발행된 5회차 BW의 사채원금입니다. 발행 당시는 총 40억원이었지만, 7월 10일 행사가액이 조정된 영향 등으로 사채원금도 32억원으로 조정됐습니다. 4회차 BW의 사채원금은 2010년 10월 13일 모두 상환돼 재무상태표에는 5회차 사채원금만 기입되어 있습니다.

    반면, 8월 30일 당시 에스텍파마의 미행사 신주인수권의 권면총액은 68억원이었습니다(4회차 28억원, 5회차 40억원). 권면총액은 BW 행사가액에 행사가능한 주식수를 곱해 구합니다.

    전환가능한 주식 수는 132만8241주이며 이는 당시 발행 주식의 13.5%에 해당합니다. 분리형BW는 채권원금을 회사에서 상환해도 신주인수권은 그대로 남습니다. 이에 BW의 사채원금과 미행사 신주인수권 권면총액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미행사 신주인수권 가운데 13만2890주가 행사됐습니다. 따라서 11월 13일 현재 미행사 신주인수권은 금액 기준 64억원, 행사가능 주식 기준 127만5582주(발행주식 대비 12.8%)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덧붙인 설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11/13 17:01 답글쓰기
  • 형재혁
    2012.1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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