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컴투스 4%↑..."SNG와 허브간 시너지 기대"

컴투스가 증권사로부터 호평을 받은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4.5% 오른 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컴투스의 소셜네트워크 게임(SNG)과 컴투스 허브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컴투스는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7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농장류 SNG 타이니팜과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몽키배틀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에만 SNG 게임이 8종 출시될 예정이며 온라인 게임으로 이미 출시된 골프스타가 네트워크 기반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LTE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 허브는 3,0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별 활동 이용자(MAU) 400만, 일별 활동 이용자(DAU_ 200만을 상회하고 있어 네트워크 기반에 대한 선점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컴투스 허브를 통한 실제 이용자수는 22% 수준으로 EA와 징가와 유사한 수준이며 2개 이상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60%에 육박, 크로스 프로모션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컴투스 허브란 50여종 이상의 컴투스 게임을 전 세계 이용자에세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하나의 계정으로 게임을 이용 가능하며, 게임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 특히 SNG 내에서 이용자끼리 아이템을 교환하거나 도움을 주는 데 편리하다. 지난달 컴투스 허브의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