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 코리아써키트, '승부주' 소개후 +19%

'V차트 우량주' 코리아써키트의 주가가 급등세다. 29일 오후 1시 2분 현재 7.7%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3일 아이투자는 이 회사를 'V차트 우량주'로 소개했다. (바로가기 ☞ [V차트 우량주] 코리아써키트, 사상 최고가 '왜?')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가파른 영업실적 증가와 역시 스마트폰 수혜 기업인 자회사 인터플렉스(지분율 약 32%)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LED 업황 악화에 따른 자회사 테라닉스(지분율 50%)의 실적 부진, 시설 투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 부분은 유의할 부분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소개 후 주가 상승률은 약 19%다.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구조가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다. 단기간에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관심권에 두고 꾸준히 활용할 기업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또한, 코리아써키트는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이다. (바로가기 ☞ [핫스톡] 코리아써키트 1%↑..영업익 증가율 '1위') 지난 16일 아이투자가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리아써키트는 영업이익증가율 2006%로 거래소 업체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14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6억원과, 75억5000만원으로 2006%와 127%가 늘었다.

코리아써키트는 영풍그룹 계열의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다. 계열사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 지분 31.9%를 보유하고 있다. PCB는 전자제품의 회로를 구성하는 기판으로 최근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판매호조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제품은 통신기기와 반도체 패키지에 사용되는 PCB다. 매출 비중은 통신기기 및 메모리 모듈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PCB)이 72%, 반도체 패키지용 PCB 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