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3,100원, ▲45원, 1.47%이 사흘만에 상승세다. 23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3.4% 오른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림당은 6세~12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용 도서 출판 업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4.94%로 국내 출판시장에서 3위권에 해당하며, 주력 브랜드인 학습 만화 'Why? 시리즈'를 기반으로 웅진씽크빅1,367원, ▲4원, 0.29%에 이어 아동서적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Why시리즈 91%, 기타 도서 4%다. 이외 저작권 판매로 1%, 건물 임대사업을 통해 2%의 매출을 올렸다. 비상장 법인이었던 예림당은 지난 2009년 6월 통신장비업체 웨스텍코리아를 흡수합병해 우회 상장했다.

2분기에는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매출액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고 순이익은 20억원으로 78%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거래하던 총판업체의 파산으로 인해 관련 손실이 반영된 것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예림당의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 16일 신한금융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예림당이 Why시리즈 매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등이 반영돼 3분기에 136억원의 매출액과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0.9%, 5.7% 증가한 수치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예림당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9위(상위 2%)를 차지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