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코맥스 7%↑...주식MRI 상위 16%

강우람연구원 12.08/22 14:39 조회 934 누적점수: 0

코맥스가 이틀째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7.4% 상승한 3825원에 거래 중이다. 코맥스는 지난 3월 16일 아이투자에서 '오늘의 승부주' 코너에서 소개됐던 종목이다. (승부주 : 코맥스, 부활한 홈네트워크 1위 기업) 코맥스는 승부주 소개 후 4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4.9%다.

코맥스의 2분기 실적은 원가 절감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개선됐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난 2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42억3000만원, 순이익은 64% 늘어난 27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맥스의 2분기 매출원가율은 69.5%를 기록, 지난해의 78.1%에 비해 8.6%P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상품 매출 증가 및 외부 컨설팅을 통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코맥스는 국내 최초로 도어폰을 개발한 업체로 1968년에 설립됐다. 도어폰은 집앞에 손님이 와 벨을 눌러 집주인과 대화할 때 사용하는 기계장치다. 도어폰을 시작으로 현재는 비디오폰을 중심으로 인터폰, CCTV 시스템 등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비디오폰으로 올 2분기 기준 총 매출액의 52%를 차지한다. 홈네트워크(25%), 인터폰(16%), CCTV 시스템이(5%) 뒤를 잇는다.

코맥스가 생산하는 장비들은 대부분 건설사에 납품하며 주로 SH공사, 전기통신공사 등 공공기관에 납품한다. 따라서 신규 건설 또는 리모델링시 제품 수요가 발생한다. 주로 공공기관에 납품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덜 받는다. 코맥스의 시장점유율은 32%로 국내 1위다. 경쟁사로는 코콤(29%), 현대통신(27%) 등이 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1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코맥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78위(상위 1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