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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

12.08/13
형재혁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 중에 실적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기업을 소개합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엔지니어링을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13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외국인은 장내서 75만9815주를 순매수해 지분율을 종전의 38%에서 39.8%로 1.8%P 높였다.

이런 가운데 주가도 반등세다. 최근 2주간 주가상승률은 약 20%에 이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27일 장중 25만5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조정세가 이어져 4개월간 35% 급락했다.
 
▷ 2분기 깜짝 실적...하반기 수주 전망 '맑음'

외인의 귀환과 이에 따른 양호한 주가 흐름은 2분기 깜짝 실적과 하반기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발표된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10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42억원, 1427억원으로 각각 24%, 26% 늘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다. 증권가의 전망치 평균은 매출액이 2조7578억원, 영업이익이 1890억원으로 각각 실제 실적보다 11%, 7% 낮았다. 다만 순이익은 시장전망치가 1443억원으로 1% 높았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수주 목표 16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10일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1분기에만 8조원의 공사 건을 수주했고, 2분기도 약 4.5조원을 추가 수주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적으로 하반기 30조원의 추가 발주가 있어 목표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 금융, 설계, 시공, 완공 후 운영에 이르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 전문기업이다.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 공사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업체다. 

공사 종류에 따라 사업 부문은 에너지 사업부, 화공 사업부, 산업·인프라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에너지 사업부는 정유·가스 플랜트를, 화공 사업부는 석유화학 플랜트를, 산업·인프라 사업부는 IT 공장, 제철소와 같은 산업시설과 철도, 도로, 항만, 발전소 등의 인프라 건설을 담당한다.

관계사 물량에 의존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90년대 후반 IMF를 계기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경쟁사들이 생존을 위해 건설사와 엔지니어링 회사를 합병시킨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로지 엔지니어링 한우물만 파면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다. IMF 이후 경쟁사들이 국내 부동산 경기 붐을 타고 아파트 건설에 집중할 때 중동을 중심으로 대형플랜트 건설 건을 수주해 국제적인 인지도와 공사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2003년 경영진 교체 후 재무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에 집중한 것도 회사 체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2008년부터 가파른 매출 성장...'땡큐' 오일머니~

삼성엔지니어링은 2008년부터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을 유지했는데, 특히 지난해는 성장률이 70%에 달했다. 이에 따라 2007년 1조8782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8조1382억원으로 약 4.3배 늘었고, 영업이익(K-GGAP)은 1266억원에서 5317억원으로 4.2배 늘었다.  

이는 유가 급등으로 2007년 이후 중동지역의 플랜트 발주가 늘어난 결과다. 2007년 7월 이후 WTI(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인 배럴당 80불을 넘어, 1년 만인 이듬해 7월 11일146.65달러까지 폭등했다. 이에 주머니가 두둑해진 중동 국가들은 원유 판매뿐 아니라 석유화학 제품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발주를 늘렸다. 이런 가운데 90년대 말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역량을 쌓아온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혜를 본 것이다. 또한, 국내 환율 급등으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수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줬다. 
     
  
  

▷ 재무 안전성 높아...수주산업의 변동성은 '유의'

삼성엔지니어링은 2003년 경영진 교체 이후 보수적 경영을 통해 높은 재무 안전성을 유지해 왔다. 2004년 3분기에서 지난해 2분기까지 무차입 경영을 했을 정도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차입금 비중은 2.7%로 여전히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차입금 비중이 10% 이하면 재무구조가 안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2008년 이후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이 전형적인 수주 산업에 속하는 기업이라는 것은 투자자가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급락 등의 돌발 변수로 플랜트 발주가 취소되거나 줄어들게 되면 실적이 급감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 이전에는 매출애 한해 급증했다가, 이듬해 바로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므로 세계 플랜트 발주와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 주식MRI 분석결과, 상장사 상위 27%...현금 창출력 '미흡'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4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64위(상위 27%)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금창출력 점수가 1점으로 낮다. 이는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최근 4분기간 연환간 영업활동 중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분기가 있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밸류에이션 점수도 2점으로 낮다. 1분기 연환산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순이익배수(PER)이 15배로 5년 평균보다 대비 할인율이 크지 않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LNG 플랜트 및 선박 수주 수혜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 글로벌 에너지 정책은 원전 대신 액화천연가스(LNG)가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LNG가격이 오는 2015년까지 타이트한 수급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LNG 생산 확대에 따라 LNG 플랜트 건설, LNG 선박, LNG 기자재 및 부품 생산 기업들의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LNG 플랜트 및 선박 수주 수혜주]
- 복합화력발전 EPC 업체 :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 복합화력발전설비 제작사 : 비에이치아이, 성진지오텍, 대경기계, S&TC
- LNG선박 보냉재 : 화인텍, 한국카본
- LNG플랜트 및 선박 피팅업체 : 성광벤드, 태광

[LNG 플랜트 및 선박 수주 수혜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두산중공업 63,100 ▼500 (-0.8%) 17,009 1,355 709 30.1 1.40 4.7%
현대중공업 245,500 ▼2,500 (-1%) 59,233 4,613 3,455 10.6 1.12 10.6%
삼성물산 69,000 ▲300 (0.4%) 41,562 2,775 2,587 27.4 1.03 3.8%
현대건설 63,800 ▼700 (-1.1%) 22,145 1,103 897 11.4 1.67 14.6%
GS건설 76,100 ▼500 (-0.7%) 19,638 593 776 9.2 1.04 11.3%
삼성엔지니어링 198,500 ▲1,500 (0.8%) 22,572 1,697 1,292 14.7 5.67 38.6%
비에이치아이 27,200 ▲100 (0.4%) 940 80 89 40.3 3.34 8.3%
성진지오텍 11,050 0 (0%) 1,472 41 35 N/A 3.46 -33.8%
대경기계 2,000 0 (0%) 581 34 10 N/A 1.72 -34.3%
S&TC 17,650 ▼350 (-1.9%) 600 47 42 29.4 0.71 2.4%
화인텍 4,815 ▲10 (0.2%) 382 25 -11 N/A 2.02 -19%
한국카본 5,270 ▲30 (0.6%) 300 9 17 13.9 0.83 6%
성광벤드 22,350 ▲150 (0.7%) 803 124 94 23.5 2.00 8.5%
태광 26,600 ▲300 (1.1%) 758 103 82 18 1.77 9.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삼성엔지니어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
사업환경 ㅇ 원유·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오일머니 유입으로 화공 플랜트 발주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엔지니어링 사업은 수주산업으로 경제성장률, 국제유가, 시설투자 규모 등과 밀접한 관련
ㅇ 계열사(삼성그룹) 공장 신축 및 증축도 담당
경기변동 국가의 경제 성장 정책이나 투자 계획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ㅇ 해외 도급공사 (매출 비중 82%)
ㅇ 국내 도급공사 (매출 비중 18%)
실적변수 ㅇ 유가 상승시 플랜트 발주량 증가
ㅇ 계열사 설비투자 증가시 수주 증가
리스크 ㅇ 플랜트 업계 경쟁심화로 인한 저가수주
ㅇ 전방산업 둔화로 기존 확보된 수주 취소 및 수주 감소
신규사업 LNG 플랜트와 오프쇼어 설비 부문, 환경 플랜트 부문, 철강설비 및 발전설비 부문 진출 및 계획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성엔지니어링]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22,572 81,382 47,990 34,714
영업이익(보고서) 1,697 6,516 4,319 3,156
영업이익률(%) 7.5% 8% 9% 9.1%
영업이익(K-GAAP) 1,609 5,317 4,319 3,156
영업이익률(%) 7.1% 6.5% 9% 9.1%
순이익(지배) 1,292 4,755 3,696 2,589
순이익률(%) 5.7% 5.8% 7.7% 7.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4.71
이시각 PBR 5.67
이시각 ROE 38.57%
5년평균 PER 17.99
5년평균 PBR 6.25
5년평균 ROE 19.88%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삼성엔지니어링]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제일모직 최대주주 보통주 5,238,299 13.10 5,238,299 13.10 -
삼성SDI 관계사 보통주 2,036,966 5.09 2,036,966 5.09 -
삼성생명보험 관계사 보통주 64,791 0.16 61,735 0.15 -
박기석 특수관계인 보통주 15,200 0.04 15,200 0.04 -
손병복 특수관계인 보통주 0 0.00 0 0.00 -
김병묵 특수관계인 보통주 200 0.00 200 0.00 -
김철민 특수관계인 보통주 0 0 0 0.00 -
신완선 특수관계인 보통주 200 0 200 0.00 -
김상훈 특수관계인 보통주 0 0 0 0.00 -
장지종 특수관계인 보통주 0 0 0 0.00 -
보통주 7,393,809 18.48 7,352,600 18.38 -
우선주 0 0.00 0 0.00 -
기 타 0 0.00 0 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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