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3용 첫 무선충전기가 다음달 출시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무선충전기 관련주들이 강세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휴대폰 악세서리 전문업체인 애니모드는 전날(9일)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기 `애니모드 갤럭시S3 파워스테이션`을 10만원 안팎 가격으로 다음달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기유도 방식은 충전패드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고 충전하는 방식으로, 현재 LG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무선충전 시장에선 삼성과 애플, LG, GM, 퀄컴 등이 글로벌 표준기술로 채택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현재까진 자기유도 방식이 업계 표준으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공진유도방식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기술적인 면에서 검증이 마쳐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삼성전자는 LG와 같은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기를 미국에서 먼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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