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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소프트맥스 10%↑...신작 게임이 '관건'


소프트맥스가 급등세다. 3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10.6%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프트맥스는 1994년에 설립된 게임 개발·공급업체다. 이 회사는 과거 컴퓨터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로 90년대 후반을 주름 잡았던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사다. 회사측 보도 자료에 따르면 창세기전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장 이상이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게임 시장의 중심이 패키지 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프트맥스는 시장의 주도권을 엔씨소프트, 넥슨 등 온라인 게임업체들에게 넘겨주게 됐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소프트맥스 신작들도 실패가 이어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그렇게 지지부진한 날들을 보내던 소프트맥스는 2007년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된다. 2007년 5월, 일본 반다이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액션 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가 국내 상용화 된 것이다. 이어 2008년 12월 중국, 2009년 3월 대만, 2009년 6월 홍콩/마카오, 2010년 6월 일본, 2011년 6월 태국 등에서도 상용화했다. 이 효과로 소프트맥스 실적은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소프트맥스의 주 수입원은 SD건담캡슐파이터다. 이 게임은 소프트맥스 매출액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1인칭 슈팅 게임으로 국내 서비스 메카닉 온라인 게임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다. 그러나 게임이 출시된지 5년이 지나 신규 게임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소프트맥스는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19억32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4억4600만원, 순이익은 56% 감소한 5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 올해 신작 본격 공개...던전파이터 라이브, 창세기전 4 등

소프트맥스는 '던전파이터 라이브'를 시작으로, 4종의 모바일 게임과 창세기전 후속작인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방식의 '창세기전 4'를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던전파이터 라이브의 경우 지난달 13일 넥슨이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네오플과 소프트맥스가 공동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xBox360의 네트워크망인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XBLA)'를 통해 서비스된다.

창세기전4는 2009년 개발에 착수한 이래 개발기간 4년째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약 200여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4분기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과거 창세기전 시리즈를 즐겼던 게이머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게임 산업은 크게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게임은 국내 시장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업모델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로 구분할 수도 있다. 개발사는 직접 게임을 만드는 회사다. 퍼블리셔는 만들어진 게임을 구매해 실제로 서비스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게임업체는 대체로 순자산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될 때가 많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발인력, 기술력 등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공장, 설비 등 유형자산을 이용하는 일반 제조업과 구분되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가매출액배수(PSR)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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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게임업체는 개발한 게임의 성공/실패 여부에 따라 이익 편차가 크다. 성공하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지만, 실패하면 투입된 개발비를 모두 비용처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형자산으로 기록된 개발비 비중과 상각시 손익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
JCE: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풋볼, 룰더스카이
액토즈소프트: 미르의 전설 시리즈
게임하이: 서든어택, 퍼펙트스톰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카르마
웹젠: 뮤, 썬, R2

[게임 퍼블리셔]
위메이드: 젬파이터, 타르타로스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 피파온라인, 스페셜포스
CJ E&M: 마구마구, 대항해시대 온라인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 프로야구 2011, 2010, 제노니아
컴투스: 컴투스 프로야구, 폰고도리, 이노티아 시리즈

* 개발과 퍼블리싱이 중목되면 매출비중이 큰 분야로 구분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엔씨소프트 233,500 0 (0%) 1,159 295 283 52.3 5.39 10.3%
JCE 34,000 ▼950 (-2.7%) 188 59 57 36.8 5.95 16.2%
위메이드 48,000 ▼2,200 (-4.4%) 224 79 66 35.3 2.85 8.1%
액토즈소프트 28,550 ▼250 (-0.9%) 249 73 59 22.3 2.93 13.1%
네오위즈게임즈 22,000 0 (0%) 1,726 420 345 5.6 1.77 31.7%
게임하이 9,130 ▼10 (-0.1%) 162 120 95 38.3 4.67 12.2%
드래곤플라이 13,350 0 (0%) 99 8 5 43.8 2.28 5.2%
게임빌 78,300 ▼200 (-0.3%) 133 55 47 23.2 5.92 25.5%
컴투스 42,100 ▼450 (-1.1%) 92 8 42 57.7 6.02 10.4%
소프트맥스 11,350 ▲1,000 (9.7%) 19 4 5 20.6 2.82 13.7%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소프트맥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SD건담캡슐파이터' 게임으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업체
사업환경 스마트폰의 판매량 급증과 관련 온라인 콘텐츠 수요의 급증으로 성장세 유지
경기변동 ㅇ 경기변동에 둔감
ㅇ 정부의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SD건담 캡슐파이터 : 온라인 게임 (매출 비중 95%)
실적변수 ㅇ 제작 게임 흥행 시 수혜
ㅇ 방학/휴일 기간에 게임 이용률 증가
리스크 쿨링오프제 등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실적 악화 가능성
신규사업 ㅇ 온라인 게임 '창세기전 4' 개발 중, 2012년 12월 클로즈베타(CB)를 목표로 하고 있음
ㅇ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강화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소프트맥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9 84 63 64
영업이익(보고서) 4 44 -7 2
영업이익률(%) 21.1% 52.4% -11.1% 3.1%
영업이익(K-GAAP) -6 4 -7 2
영업이익률(%) -31.6% 4.8% -11.1% 3.1%
순이익(지배) 5 38 39 10
순이익률(%) 26.3% 45.2% 61.9% 15.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0.55
이시각 PBR 2.82
이시각 ROE 13.71%
5년평균 PER 22.58
5년평균 PBR 1.72
5년평균 ROE 6.3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소프트맥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정영원본인보통주1,947,27331.361,947,27331.36-
조영기임원보통주66,0001.0666,0001.06-
최연규임원보통주38,8420.6338,8420.63-
윤성현임원보통주30,0000.4830,0000.48-
보통주2,082,11533.532,082,11533.53-
우선주0000-
기 타2,082,11533.532,082,115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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