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466% 급증했고, 순이익은 16억원으로 72% 증가했다. 투비소프트는 관련 공시에서 국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해 수주가 늘었고 제품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경영 내실화를 통해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절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투비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문 업체다. 지난 2000년 설립이래 10년 만인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작하기 위한 개발자용 개발툴 소프트웨어가 주력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란 사용자와 컴퓨터
시스템 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물리적, 가상적 매개체를 뜻한다.
투비소프트의 소프트웨어는 기업체에서 고객들에게 사용하는 고객서비스 화면이나 회사 내부의 인사, 회계, 재무 시스템 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최근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셋톱박스, 가전제품에도 관련 소프트웨어가 도입돼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플랫폼과 이를 개선 발전시킨 엑스플랫폼이 대표 제품이며, 올해 1분기 매출비중은 각각 31%, 12%다. 이외 용역서비스를 통해 54%의 매출을 올렸다. 용역서비스에는 제품의 사용 및 구축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와 유지보수가 포함된다.
1분기 매출액은 48억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반면 10억원의 영업손실과 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7%
|
현금 창출력과 사업 독점력은 5점 만점에 2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현금 창출력 점수는 재무활동 현금흐름(+), 잉여현금흐름 (-)인 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사업 독점력은 상장된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아 추가 검증기간이 필요한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투비소프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4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75위(상위 27%)를 차지했다.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