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에 대한 부분을 봐도 아직 단정 짓기는 어려우나 유로화가 빠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단 좀 더 추이를 지켜 봐야 하겠으나 유로화의 안정은 유럽 정세 대한 심각함을 어느 정도는 반감 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최근 흐름은 돈을 푼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해당 국가의 화폐는 가치 하락을 일으키는 것이 맞으나(이는 화폐 역시도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치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 지금 상황은 아이러니 하게도 돈을 푼다고 하면 위기를 봉합하겠다구 하면서 오히려 가치 상승이 나타나는 때입니다.

바로 아래 지표가 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래 지표는 유로화를 달러로 나눈 것으로 결국 달러를 기준으로 유로화의 가치 상승과 하락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유럽의 유동성 공급 이야기 이후 유로화 가치 상승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지금은 시장의 정상적인 논리가 먹히기 보다는 위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만이 중요한 경제 시대에 살고있는 상황입니다.

2007년 부터 시장이 줄 곳 하락을 하다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한 동안 없어졌던 현상이 1년 전 부터인가 부터 고착화가 되어(바로 PIIGS국가들로 부터)지금은 아예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 때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미국이 될 것입니다. 사실 미국 못지 않게 중요한게 중국이지만 중국은 수정자본주의국가로서 지금 돈이 없거나 부채 규모 때문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경제를 조작?하는 상황이므로 지금으로서는 미국의 실물 경기가 살아나느냐? 바로 이게 제일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먼저 위에 있는 지표는 케이스쉴러 주택지표인데 주택의 반등이 확연하게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10년 강한 회복 뒤에 다소의 침체 국면에서 이제는 정확하게 +상향 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뉴스나 경제지에서 미국의 주택관련 이야기들이 힘을 얻는 것과 골드만삭스에서 미국의 부동산 경기의 슈퍼사이클이 온다고 한(사실 개인적으로 슈퍼사이클이 올지 안 올지는 관심도 없음 그저 주식투자자로서 경제에 호조적인 역할을 할 정도의 반등을 기대할 뿐임) 이유가 단순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아래 지표를 눈여겨 봐야 합니다. 경기가 최선의 회복을 보여줄 때 소형차가 많이 팔리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트럭도 마찬가지겠죠.

늘 이야기 하지만 소형차는 보통 신규 취업자들이 아직은 경제적 기반이 탄탄하지 못하여 구매하는 자동차이며 트럭은 신규 취업이 아닌 바로 시장에 작은 사업을 하는 이들 내지는 자영업 및 화물 유통과 관련된 종사자들이 구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표의 상승전환은 머지 않아 전체적인 소비지출 지표들이 좋아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왜냐? 앞으로 좋아지리라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를 기대하여 막상 좋아지기 전에 구매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 보세요 여러분들은 금 값이 비싼 상황에서 구매합니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 앞으로 금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하에 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예측 즉, 미래에 대한 기대효과가 나타날 때 사람들은 무언가 준비를 하게 되기 때문에 굳이 경기 선행, 동행, 후행지수를 보기 보다는 단초를 제공할 만한 지표들을 눈여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전 지금 지면을 통해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위기는 위기의 바닥에 다가왔다고 봅니다. 해결할수 있는 솔루션을 각국 중앙은행들이 (사실 유동성 공급 외에 대책이 없긴 하지만)펼치려고 하는 시점으로 우리들은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2장을 열어 갈 것입니다. 8월 중순 부터는 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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