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사와카미, 약세장에서는 어떻게 대응?

일본의 가치투자 대가 사와카미 아스토는 특별한 영업이나 판촉 없이도 운용실적만으로 사와카미 투신을 설립한 대가입니다. 그는 1980년대 이후 20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일본 경제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요. 사와카미는 투자하고 싶은 기업을 값이 떨어질 때 사는게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투자에 대한 조언을 소개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 회피 등을 이유로 팔기 시작하는 투자자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하락 시세에 가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현명한 투자자는 '이대로 장기보유해도 좋지만 제법 올랐기 때문에 폭락에 대비하여 현금을 만들어두자'는 생각으로 이미 한발 앞서 매도에 나서며 시세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더이상 팔지 않는다."

사와카미는 시세가 무너질 때는 주식을 팔지 말라고 했습니다. 시세가 무너질 때 손실을 줄이고자 팔았던 종목들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걸 보면 그의 말이 맞았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어려운 증시속에서도 좋은 기업을 잘 선택하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