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오닐, "잊혀진 새내기주 눈여겨 봐라"

국내 주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으로 기업들이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공개(IPO)도 예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는데요. 월가 최고의 투자전략가로 꼽히는 윌리엄 오닐은 신규 상장 종목을 공부하면 엄청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그의 충고를 소개합니다.

'지혜로운 투자자일수록 최근 1~8년 사이에 새로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추적한다. 이런 주식들 가운데 몇몇 종목이 한 두 해 뒤에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는 종목으로 부상한다는 점에서 이런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직후 조금 오르다가 시장이 약세로 기울면서 하락세를 타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일부 종목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 하지만 다음 번 강세장이 찾아오게 되면 이렇게 잊혀졌던 종목들 가운데 몇몇이 슬며시 반등하면서 주가가 2~3배 오른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런 출중한 주가흐름을 놓치는 이유는 잘 모르는 회사 이름 때문이다.'

윌리엄 오닐은 생소한 이름을 가진 신규상장 종목 중에 투자자들이 놓치는 성공주식들이 많다고 말했는데요. 시장이 어려울 때 상장한 기업들은 쉽게 잊혀져서 주가가 낮게 거래되곤 합니다. 오닐의 말처럼 잊혀진 신규 상장 기업을 공부하면 성공 주식들을 더 잘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