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파라다이스 6%↑... "선상카지노 우려는 기우"

강우람연구원 12.07/26 14:55 조회 1701 누적점수: 0

26일 오후 2시 51분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6% 상승한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지난 24일 정부가 선상카지노 개설 계획을 밝히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퍼져 한때 7% 이상 하락했다.

지난 23일 정부는 한국 국적의 크루즈선에 내·외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선상카지노를 개설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에 카지노 등 복합 리조트를 건설하려는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우려감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일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선상카지노가 도입된다해도 시기는 2016년 이후로 많은 시간이 남았다"며 "오히려 파라다이스의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요소는 중국의 경기 둔화"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파라다이스의 칩 구매액은 중국인 비중이 50%에 달한다"며 "최근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를 제시하고 있다. 가장 최근 컨센서스를 제시한 3곳의 증권사가 제시한 2분기 실적 예상 평균 컨센서스는 매출액 1033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수치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