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진양산업 1%↑···외인, 배당보고 투자?

진양산업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이틀째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진양산업은 1.5%(35원)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25분 기준 외국인의 순매수 추정치는 6만9000주다. 외국인은 전일 6만7260주를 순매수한데 이어 오늘도 진양산업 주식을 사 모으고 있다.

진양산업은 배당투자 매력이 높은 회사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을 제외하고 최근 7년 간 모두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성향은 40%를 웃돌며, 시가배당률도 5%이상이다. 지난해에도 보통주 1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작년 시가배당률은 9.5%다.

다만 올해도 200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할지는 의문이다. 배당성향이 꾸준히 유지되는 기업은 순이익이 증가하면 배당금도 따라 늘어나지만, 반대로 순이익이 줄면 배당금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진양산업의 1분기 순이익은 8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