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가 강세다.
24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보다 8.8% 상승한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7월 들어 1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이 -4%에 비해 16%P 초과했다. 흥구석유의 주가 상승 원인은 무엇일까. 흥구석유는 아이투자에서 매일 서비스하는 코스닥 저 PBR 코너에서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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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는 GS칼텍스로부터 석유류 제품(휘발유,등유,경유,벙커C유)을 매입해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하는 중간 도매상으로 1966년 설립됐다. 흥구석유는 중간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달성, 영주 등지에 17곳의 주유소를 운영, 직접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흥구석유의 대구·경북지역 점유율은 5.6%로 7위다. 1위는 GS로 27.6%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억5200만원으로 3% 줄었다. 반면 금융비용 감소로 순이익은 11% 늘어난 4억900만원을 기록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17%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흥구석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93위(상위 17%)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흥구석유의 사업 독점력 점수는 2점으로 낮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이 3.5%로 기준치인 15%에 미달한 점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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