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성장주 중에서 PER(주가수익배수) 기준으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은 KPX케미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화학업종 성장주 중 대표적인 저평가 지표인 PER이 낮은 종목 10개를 선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화학업종 성장주의 기준은 화학주 중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5~30% 이내이고, PBR(주가순자산배수)이 2배 미만인 종목들이다. 이런 기준으로 선정한 10개 종목은 PER이 4.6배~10.1배 사이에 해당됐다. 

이 가운데 KPX케미칼은 PER이 4.6배로 화학업종 성장주 중에서 가장 낮았다. ROE는 16.5%, PBR은 0.76배였다.

KPX케미칼외 카프로, 미원에스씨, 미원화학, 삼영화학, 진양산업, 미원상사, 우노앤컴퍼니, 동성하이켐,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10선에 포함됐다. 순이익은 IFRS 개별기준이다.

10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1주일간 순매수한 종목은 미원에스씨를 포함해 총 4종목이다. 지분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진양산업으로 1만2058주를 순매수해 지분을 0.12%p 늘렸다.

아래 리스트는 성장주 기준으로 사용한 ROE(15~30%)와 PBR(2배 미만) 요건을 만족하는 화학주를 골라낸 후, 이를 PER이 낮은 순으로 정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