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GKL 4%↑…"사업 다각화 기대"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GKL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18일 오후 2시 50분 현재 4.7%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GKL이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 GKL이 관광진흥기금(매출의 10%), 기부금(70억원)을 내는 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수익의 상당금액을 국고로 환원시킬 수 있고, ▲ 2000억원 상당의 현금성자산 보유로 투자 여력이 충분하며, ▲ 모회사인 관광공사의 공항 면세점 관련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원은 "현재 거론되는 위치는 서울스퀘어로 카지노 영업장을 운영하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과 근접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회사다. 세븐럭 카지노는 서울 2곳, 부산 1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를 제외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GKL의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4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