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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넥스트아이, KB자산운용서 지분 확대...왜?


최근 KB자산운용이 넥스트아이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관심을 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KB자산운용은 넥스트아이의 지분 1.12%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써 보유지분율은 종전 5.13%에서 6.25%로 늘었다. 취득 단가는 5500원에서 9000원 사이다. KB자산운용이 주목한 넥스트아이의 투자 매력은 무엇일까?

▷ 머신 비전 기반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

넥스트아이312원, ▼-10원, -3.11%는 작년 6월에 상장한 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술 기반의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머신 비전이란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눈으로 하는 작업을 컴퓨터와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대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를 이용해 기판의 불순물, 스크래치 등의 결함을 검사한다. 

넥스트아이의 주요 제품은 편광필름 검사장비(매출 비중 52%)와 BLU 검사장비(8%), 유리기판 모서리 깨짐 검사장비(GECD)(28%) 등으로 디스플레이 제품 또는 부품의 제조공정에 활용된다. 수요처들은 이 장비를 통해 생산하는 제품들의 불량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로 인해 수율이 향상되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 

편광필름은 LG화학392,500원, ▲29,500원, 8.13%, 니토덴코(Nittodenko)에 주로 공급되며, GECD는 삼성전자101,800원, ▲2,500원, 2.52%, BLU는 LG디스플레이12,570원, ▲340원, 2.78%, 삼성전자 등에 납품된다. 따라서 이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 넥스트아이는 수혜를 입는다.

머신 비전업체는 국내에 다수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영세업체다. 주요 회사로는 고영19,140원, ▲40원, 0.21%, 인텍플렉스가 있으나 고영은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에, 인텍플렉스는 LED와 반도체 부문에 특화돼 있다. 반면 넥스트아이는 LCD 등 디스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미국의 화상공업협회(AIA, American Imaging Association)가 2010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머신 비전 시장은 2014년에는 50억957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 2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 '솔솔'…일본향 매출 증대 때문?

넥스트아이는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8600만원, 순이익은 81% 감소한 1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신규 투자 집행 지연으로 수주 금액이 줄었다. 편광필름 검사장비 부문의 매출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며, BLU 검사장비는 2억원으로 51%, GECD는 7억원으로 39% 줄었다.

그러나 업계에선 2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니토덴코로의 편광필름 검사기 납품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니토덴코로부터 발생한 편광필름 검사기의 수주액은 70억원에 육박하며, 제품 생산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2~3개월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 부문에서만 2분기 5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기존 고객사의 신규 매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5억원(전년비 +25%), 영업이익 35억원(+35%)다.

향후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LCD 시장의 성장 정체로 제조사는 비용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검사장비를 도입해 불량률을 낮추고, 인력을 고용하는 대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수요처와 제품도 다변화되고 있다. 회사측에선 LED 시장 확대에 따라 LED BLU용 도광판 검사장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신제품으로 태양전지 검사장비와 디스플레이용 부품의 유리 표면 검사장비도 개발했다.

▷ 재무 안전성 '양호'…무차입 경영 이뤄져

넥스트아이의 재무상태는 안전한 편이다. 단기 지급능력 지표인 유동비율은 900%, 타인자본 의존도 지표인 부채비율은 8%다. 이자 지급이 필요한 부채 규모를 나타내는 차입금 비중은 2009년부터 0%를 지속, 무차입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100%를 상회하고 부채비율은 100% 미만이면 건전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차입금 비중은 40%를 넘어갈 경우 위험 수준으로 본다.


자본구조도 주목할 만하다. 장기자본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은 자기자본, 고정자산 순으로 많다. 유형자산은 거의 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본규모가 장기자본 > 자기자본 > 고정자산 순이고, 장기자본과 자기자본 차이가 작으며, 유형자산 증가율이 다른 자본에 비해 낮은 기업은 자본구조를 지녔다고 평가한다. 

이익축적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이익잉여금이 당좌자산으로 꾸준히 쌓이고 있다. 수익을 유지하기 이익잉여금을 대부분 소진할 정도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필요로 하지 않는 구조다.


▷ ROE 15%, PER 13배, PBR 1.9배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이 회사의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순이익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배다. ROE가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보며 PER과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






[넥스트아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디스플레이 외관 검사장비 제조업체
사업환경 ㅇ 선진국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으로 LCD 업황 부진
ㅇ 신흥국 중심으로 LCD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경기변동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
주요제품 ㅇ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검사장비 (매출 비중 51.9%)
ㅇ BLU 관련 검사장비 (매출 비중 8%)
ㅇ 유리깨짐 검사장비 (매출 비중 27.6%)
ㅇ3차원 측정기 등 (매출 비중 12.4%)
원재료 ㅇ 카메라 부문 (매입 비중 49.2%)
ㅇ 컴퓨터 부문 (매입 비중8.3%)
ㅇ 조명 부문 (매입 비중 10.8%)
ㅇ 기구 부문 (매입 비중 29%)
실적변수 LCD 업황 개선시 수혜
리스크 ㅇ LCD 업황 악화 지속
신규사업 LED BLU용 도광판 검사장비, 태양전지 검사장비 등 개발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넥스트아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25 178 174 139
영업이익(보고서) 1 51 66 37
영업이익률(%) 4% 28.7% 37.9% 26.6%
영업이익(K-GAAP) 1 50 66 37
영업이익률(%) 4% 28.1% 37.9% 26.6%
순이익(지배) 2 44 70 25
순이익률(%) 8% 24.7% 40.2% 1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2.50
이시각 PBR 1.89
이시각 ROE 15.13%
5년평균 PER 13.95
5년평균 PBR 2.18
5년평균 ROE 3.4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넥스트아이]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마연수 본인보통주1,350,84024.211,350,84024.21-
변종은 임원보통주351,5276.30351,5276.30-
박용수 임원보통주298,4505.34298,4505.34-
고영우 임원보통주78,3501.4078,3501.40-
추주연 보통주137,4702.46137,4702.46-
마성수 보통주13,5300.2413,5300.24-
추상일 처남보통주13,5200.2413,5200.24-
마준영 보통주2,7000.052,7000.05-
보통주2,246,38740.242,246,38740.24-
우선주-----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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