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신세계푸드 1%↑···ROE 18%, PBR 1.6배

신세계푸드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신세계푸드가 1.9%(1600원)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계열 식자재 유통업체다. 주요 사업은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외식사업 등으로 매출 비중은 각각 53%, 38%, 8%로 구성돼 있다. 식자재 유통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사들에게 과일류, 수산물 등의 식자재와 다양한 가공 식품을 납품하는 사업이다. 그 외 스타벅스와 조선호텔 등에도 각종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급식시장은 포화 상태인 반면, 식자재 유통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위생과 안전이 보장된 고품질 식자재의 수요 증가하고 있고,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는 식자재의 국내매입 및 해외소싱, 농수축산, 식품생산가공, 보관물류, 영업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수직 계열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일 신영증권은 센세계푸드의 2분기 매출액을 199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순이익 91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4% 증가한 수치며, 순이익은 14% 감소한 규모다.

▷ ROE 18%, PBR 1.6배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ROE & PBR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상장된 호텔·레스토랑·레저 업종 중에서 ROE가 높고 PBR은 낮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신세계푸드는 차트의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상장된 호텔·레스토랑·레저 업종 중에서 자기자본비율(ROE)이 높고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기업이 포함된다. 신세계푸드의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ROE는 18%, 현재 PBR은 1.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