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모두투어 4%↑···MRI점수 상위 8%

모두투어가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 11분 현재 모두투어는 4.4%(900원)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3일부터 전일까지 모두투어를 꾸준히 순매수했다. 이기간 외국인 보유 지분은 10.2%에서 10.5%로 늘었다.

모두투어는 국내 805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여행서비스 업체다. 주력 사업은 해외여행 알선과 항공권 판매다. 매출액 비중은 해외여행 알선 수입 84%, 항공권 판매 수수료가 9%다.

전일 신한금융투자는 모두투어의 2분기 매출액을 315억원, 영업이익을 3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5%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여행수요가 늘어났고,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도 상승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2분기에 이어 여행업 성수기인 3분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모두투어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7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낮아 저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수익 성장성 점수가 낮은 것은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4%로 낮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