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신도리코 1%↑···외국인 '러브콜'

신도리코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상승세다.

10일 오후 12시 23분 현재 신도리코는 1.7%(1100원)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을 제외하고 매수 상위 거래원은 모두 외국계 증권사가 차지하고 있다. UBS, 도이치, CS증권, HSBC증권 창구로부터 6432주의 ‘사자’ 주문이 몰리고 있다.

신도리코는 복사기와 프린터, 관련 소모품을 만드는 업체다. 국내 복사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프린터 등의 상품부문 67%, 복사기 제조부문 22%, 소모품 제조부문 4%, 팩스 제조부문 6%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2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55%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216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수출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 복사기 수출액은 7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고, 프린터는 660억원으로 79% 증가했다.

▷ PER 9.4배, 배당수익률 5.6%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PER & 배당수익률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신도리코는 코스피 기술하드웨어와 장비 업종 중에서 PER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신도리코는 차트의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코스피 기술하드웨어와 장비 업종 업종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포함된다. 신도리코의 현재 PER은 9.4배,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5.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