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C&S자산관리 4%↑···52주 신고가

C&S자산관리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C&S자산관리는 4.6%(145원) 오른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자산관리는 종합건물관리 서비스 업체다. 종합건물관리는 시설, 경비, 청소, 주차, 안내, 방역 등 건물 유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종합건물관리 사업은 진입장벽이 낮다. 현재 2600여 곳의 건물관리 기업이 등록돼 있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초대형건물이 늘어나고 있어 교대 인력을 많이 동원할 수 있는 기업들이 유리해지고 있다. C&S자산관리는 현재 김포공항, 롯데월드 등 전국 200여 곳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3억3000만원으로 10% 줄었으며, 순이익은 29억7000만원으로 7% 감소했다. 기타영업수익 중 매도가능금융자산처분이익이 지난해 1분기 17억원에서 2억8000만원으로 줄어들어 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C&S자산관리는 지난 4일 보통주 1주당 175원을 배당하는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5.48%며,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 PER: 3.9배, 배당수익률 10.9%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PER & 배당수익률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C&S자산관리는 상장된 상업서비스와 공급품 업종 중에서 PER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C&S자산관리는 차트의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상장된 상업서비스와 공급품 업종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배당수익률(ROE)이 높은 기업이 포함된다. C&S자산관리의 현재 PER은 3.9배,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1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