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일진디스플레, 반등세…"실적전망 상향"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일진디스플레이가 하루 만에 반등세다.

6일 오전 9시 56분 현재 0.6%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토러스투자증권 김유진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을 종전 전망보다 5% 늘어난 5548억원, 영업이익을 7% 늘어난 61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고객사의 중대형 터치스크린 수요가 계속 늘어나며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일진디스플레이에 가장 먼저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까지 고객사에 단독 공급하던 물량이 3분기부터 타사와의 경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신모델 공급이 예정돼 있어 기존 물량 감소를 충분히 보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제품은 10인치 이상이기에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 말 출시 예정인 MS사의 Window 8의 경우 터치스크린 수요를 노트북으로 확대하는 매개체가 돼 중대형 터치스크린에 강점을 지닌 일진디스플의 수혜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