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게임하이 4%↑···실적·체질 개선

 

게임하이가 4일 만에 반등세다. 5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게임하이는 4.5%(44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하이는 국내 대표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과 MMORPG 게임 '데카론'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 '서든어택'은 1인칭 시점에서 총싸움을 벌이는 게임으로 과거 104주 연속 PC방 온라인 게임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서든어택'의 매출 비중은 85%로 게임하이는 서든어택의 흥행에 의해 실적이 좌우된다.

게임하이는 작년 7월 국내 1위 게임회사 넥슨에 인수됐다. 게임하이는 최대주주인 넥슨을 통해 일본, 대만, 홍콩 브라질 등 해외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주력 게임인 서든어택의 흥행에 힘입어 게임하이는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20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5억1000만원으로 169% 증가했다.

실적개선으로 체질도 바뀌고 있다.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피오트로스키 점수를 활용하면 기업의 체질개선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게임하이의 올해 1분기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8점으로 전년 동기보다 4점 올랐다. 항목별로는 수익성 부문에서 2점을 취득했으며, 안전성 부문에서 1점을 받았다. 효율성 부문에서도 1점을 얻었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기업의 수익성, 안전성, 효율성을 9가지 항목으로 나눠 각 1점씩 9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개발한 종목 평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