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분석] 서진오토모티브, 1주당 4주 무증

서진오토모티브가 무상증자를 발표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3740원을 기록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액면병합을 발표한뒤 하루만인 3일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서진오토모티브는 주식병합을 통해 현재 100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변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7391만2375주에서 병합뒤 1478만2475주로 줄게된다. 회사측은 기업이미지 개선과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목적으로 내세웠다.

그런데 서진오토모티브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4주를 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증자전 1478만여주였던 주식수는 7391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무상증자의 목적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상장된 신한스펙1호가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오토모티브를 인수하며 변경상장된 업체다. 지난 4월 19일 합병이 완료돼 합병신주가 상장됐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 196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다. 자동차 클러치 부품을 주요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차 그룹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