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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아내) 2012-06-30

12.06/29
숙향

2011년 말과 비교할 때 20126월 말 현재의 시장 평균 지수 변화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Kospi
지수는 작년 말 1,825.74 -> 1,854.01 + 28.27포인트 (+ 1.5%) 상승하였습니다
.
Kosdaq
지수는 500.18 -> 489.16으로
11.02포인트 (- 2.2%) 하락하였습니다
.

3
월말 실적을 작년 말과 비교하였을 때는 Kospi 지수는 10.3%, Kosdaq 지수는 3.9% 각각 상승했던 것을 상기하면 2분기는 주식투자자 대부분에게 무척 우울했던 3개월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는 총투자자금 대비 6% 정도의 배당금이 2분기 중에 집중 입금된 덕분에 Kospi 지수 상승률을 2.2% 초과하는 3.7%의 평가수익률을 얻었습니다.


여전히 투자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증권주의 주가 부진이 심각했지만 무식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증권주로부터 입금된 배당금만큼은 대부분 다른 기업을 편입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편입한 다른 기업 역시 시장과 동떨어진 종목들이기 때문에 별로 좋은 판단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Kospi 지수 상승률에 비해 좋게 나온 투자 성적은 시장 주도주가 많이 빠지면서 비롯된 시장 지수 하락률에 비해 외면 받은 제 이쁜이들이 상대적으로 덜 빠진 것이 이유입니다. 즐거워할 일이 아니죠. 그렇지만 저는 웃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을 통해 자문사가 운용하는 투자자산의 엄청난 실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몰입하는 종목들의 잘난 모습을 보면서 시장보다는 월등한 수익을 얻고 있을 것으로 짐작했었는데, 실상은 Kospi 지수하락율 보다 2배 이상 나쁜 성적을 얻고 있다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자문사가 인기리에 출범했을 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Korea Fund 미래에셋 펀드 자문사.. 이렇게 예상했던 스캔들이 너무 빨리 닥친 건가요?

 

얼마 전에 만난 증권사 후배는 지금 상황을 한 마디로 브로커들의 죽음이라고 한다더군요. 여기서 물리고 저기서 또 물리고.. 그렇다면 누군가 돈을 벌어야 하는데.. 누구? 이런 상황을 유도했던 잘난 자문사는 시장보다 2배 더 깨졌다는데.. House? 글쎄요 요즘 증권사 주가 보면 그쪽도 아닌 것 같은데..

 

그렇더라도 현실은 여전히 가치투자를 지향한다는 우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그늘에 파묻혀 있을 것 같은 차가운 분위기가 몇 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갈까요? 기업가치는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가 하락한다면 안전마진은 더 늘어나는 거니까 좋은 일인데.. 견디기가 힘들다고요. 그러면 책이나 읽으면서 버티면 된다고 대가들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고 있습니다.

 

매월 공개하고 있는 펀드(아내)6월 한 달 상황을 옮깁니다. 이번 달에 입금될 배당금을 지난 달에 미리 사용했던 것이 너무 아니었습니다. 역시 크나 적으나 욕심은 아니~ 아니 됩니다. 어쨌든 입금된 배당금 덕분에 Kospi 지수에 비해 3.1% 못났던 수익률은 + 1.4% 잘한 수익률로 바뀌었습니다.

 

보유주식 현황 (2012-06-30)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대신증권()

3,500

7,205

25,217,060

6,480

22,680,000

22.1%

-10.1%

 

덕양산업

800

17,083

13,666,240

13,600

10,880,000

10.6%

-20.4%

 

동서

200

31,192

6,238,450

31,400

6,280,000

6.1%

0.7%

 

동일기연

349

9,684

3,379,543

8,620

3,008,380

2.9%

-11.0%

 

부국증권()

600

10,700

6,420,000

10,750

6,450,000

6.3%

0.5%

 

삼양제넥스

100

55,456

5,545,590

52,800

5,280,000

5.1%

-4.8%

 

세진티에스

3,900

3,073

11,985,790

2,330

9,087,000

8.8%

-24.2%

 

신영증권

400

28,250

11,300,000

29,000

11,600,000

11.3%

2.7%

 

영풍제지

270

14,967

4,041,140

13,700

3,699,000

3.6%

-8.5%

 

한국기업평가

200

22,854

4,570,730

29,800

5,960,000

5.8%

30.4%

 

한독약품

300

12,200

3,660,000

11,000

3,300,000

3.2%

-9.8%

 

한창산업

1,000

2,825

2,825,294

3,345

3,345,000

3.3%

18.4%

 

환인제약

400

5,657

2,262,650

6,420

2,568,000

2.5%

13.5%

 

KT

220

32,309

7,108,030

30,350

6,677,000

6.5%

-6.1%

 

KTCS

990

2,231

2,208,580

1,980

1,960,200

1.9%

-11.2%

 

현금

 

 

7,834

 

7,834

0.0%

0.0%

3,199,580

13,229

 

110,436,931

 

102,782,414

100.0%

-6.9%

3,199,580

 기초:

99,847,377

 평가손익률:

2.94%

 CMA:

0

 평가손익금:

2,935,037

매매 현황

종 목

수 량

단 가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영풍제지

20

13,500

270,000

70

270,070

-270,070

7,834

매수

동일기연

3

9,050

27,150

0

27,150

-27,150

 

매수

입금

 

 

300,000

0

300,000

300,000

305,054

펀드 입금액

동일기연

8

9,000

72,000

20

72,020

-72,020

5,054

매수

영풍제지

10

13,000

130,000

30

130,030

-130,030

77,074

매수

신영증권

400

2,000

800,000

123,200

676,800

676,800

207,104

 배당

대신증권()

3,360

700

2,352,000

362,200

1,989,800

1,989,800

-469,696

 배당

부국증권()

600

1,050

630,000

97,020

532,980

532,980

-2,459,496

 배당

 

상반기를 마감하는 만큼 투자자금을 용도에 따라 나눠 운용하는 펀드 전체의 평가수익률을 정리합니다.

 

Fund(1 ): + 4.6%

Fund( B   ): + 2.8%

Fund(법인): + 4.8%

Fund(아내): + 2.9%

Fund(아영): + 1.2%

Fund(준영): + 3.6%

 

워낙 시장을 냉소적으로 봐서 그런지 시장이나 종목에 대해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다는 얘기를 했던가요? 지금 보니까 올해 읽은 책이 총 57권입니다. 하반기에도 이런 식의 시장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100권은 쉽게 돌파할 지경입니다.

 

연초에 읽었던 [죽은 경제학자들의 만찬]이란 책에서 케인즈가 했다는 말씀을 옮기면서 2012년 상반기를 마감합니다.

 

장기 투자자는 자신과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지만, 현실 속에서는 가장 빈번하게 비판을 당한다. 자산운용을 맡긴 측이 기금이든 은행이든 간에 마찬가지다. 장기 투자자의 투자는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일반인이 볼 때 기이하고 무모해 보였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이런 장기 투자자들이 시장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한다고 믿는 것은 헛된 꿈이다.

 

시장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래 비이성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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