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루멘스 2%↑, "LED 업체중 으뜸"

루멘스가 연이틀 상승세다. 28일 오후 12시 5분 현재 전일대비 2.8% 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들어 증권가에서 루멘스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루멘스가 TV부문에서 고객사내 점유율 확보와 중국으로 고객사 다변화로 2분기에 1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 늘어난 규모다.

지난 4일 신한금융투자증권은 루멘스가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4135억원, 영업이익은 70% 급증한 275억원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LED TV 매출증가와 LED조명의 일본 수출 실적이 반영되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루멘스는 LED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로 LED TV, LED조명 등에 사용되는 제품을 만든다. 지난해 기분 매출 비중은 TV 77%, 휴대폰 11%, 조명 7%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로 납품되는 TV용 제품은 삼성전자 내에서 4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849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55억원이다. 교보증권은 지난달 10일 루멘스가 LED업체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루멘스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배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루멘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6위(상위 3%)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