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수출 증가로 올해 영업익 32%↑" -메리츠證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지난 27일 코나아이가 올해 수출 증가로 인해 실적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코나아이가 글로벌 70여개국의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매출액은 1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6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최보근 연구원은 "코나아이가 칩운영체제 관련 기술력과 많은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금융, 공공, 통신 부문의 스마트 카드를 모두 제조하고 있으며, 4세대 이동통신(LTE)이 상용화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대용량 스마트 카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시장 성장은 추가 성장 기회"라고 덧붙였다.

코나아이는 스마트 카드를 제조하는 업체다.

코나아이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27일 현재 한곳 뿐이다. 목표주가는 2만4300원이다. 이날 종가는 1만7900원이다.

[투자포인트]
-사상 최대 수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