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 프리엠스 4%↑···승부주 소개 후 주가 두배 '껑충'

강우람연구원 12.06/27 10:17 조회 838 누적점수: 0

프리엠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5분 프리엠스는 전일보다 4.9% 상승한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프리엠스는 지난 1월 16일 아이투자의 '오늘의 승부주' 코너에서 소개했던 종목이다. 아이투자에서 소개하는 '오늘의 승부주'는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 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말한다.

프리엠스는 승부주에 소개된 지난 1월 16일 2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금일까지 5개월간 주가상승률은 98%다. 특히 이번 달 5일 2995원으로 장을 마감한 이후 3주만에 68%가 올랐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급등한 프리엠스의 현 주가수준은 어떨까.

소개 당시 프리엠스의 주식MRI 종합점수는 17점이다. 그런데 이날 현재 주식MRI 점수는 14점으로 3점 낮아졌다.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점수가 3점에서 0점으로 낮아진 것이 주 원인이다. 프리엠스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배 이하에 거래되고 있었으나 현재 PBR은 1.1배에 근접했다.

프리엠스는 건설용 중장비 관련 와이어하네스(Wire Harness)를 제조하는 업체다. 와이어하네스는 굴삭기, 지게차 등에 들어가는 전용 배선이다. 주요 매출처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이다. 와이어하네스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대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산업이다.

중장비 전장품의 주요 수요처는 중국이다. 중국은 사회간접자본(SOC)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프리엠스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에 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프리엠스의 1분기 실적은 원재료인 구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호조를 보였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애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9%, 56% 늘어난 9억원, 8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한편 프리엠스는 안철수 관련 테마주로 언급되고 있는 주식이다. 증시 일각에서는 지난 3월 2일 새롭게 선임된 홍순영 사외이사가 안철수 기부재단의 상임이사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