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불안한 증시, 현금많은 회사 없나?

월요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에 환호했던 증시가 어제 다시 하락했습니다. 같은 사실에 대해 하루 만에 심리가 바뀐 셈인데요. 벤저민 그레이엄이 얘기했던 변덕스런 조울증 환자 '미스터 마켓'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이 불안할 때 현금이 많은 기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 보유한 현금이 주가 하락의 안전판 역할을 할 때가 있기 때문인데요. 스노우볼레터에서 시가총액 대비 현금이 많은 기업을 찾아봤습니다.



현금보다 싸게 거래되는 기업들은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낮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기업가치 뿐 아니라 일일거래량 등을 확인해 원활한 매매가 가능한지도 점검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