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C&S자산관리, 3일째↑···코스닥 저PER주

[아이투자 이래학] 코스닥 저PER 종목인 C&S자산관리가 3일째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C&S자산관리는 0.3%(10원)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자산관리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7배로 개장 전 기준 코스닥 업체 중에서 PER이 10번째로 낮다.

C&S자산관리는 종합건물관리 기업이다. 종합건물관리사업은 시설, 경비, 청소, 주차, 안내, 방역 등 대형건물 유지에 필요한 모든 용역을 제공한다. 첨단빌딩의 증가로 빌딩관리업무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종합건물관리 용역사업은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다. 대기업 역시 계열사를 통해 시장에 쉽게 진할 수 있다. 현재 2600여 곳의 건물관리 기업이 등록돼 있다. 그러나 초대형건물이 늘어나고 있어 인력을 많이 교대로 동원할 수 있는 대형 건물관리기업들이 유리해지고 있다. C&S자산관리는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강 새빛둥둥섬, 가든파이브 라이프관 등 대형 건축물의 관리를 맡아 수익을 내고 있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3억3000만원으로 10%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9억7000만원으로 7% 줄었다. 이익이 감소한 것은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 지난해 1분기 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에잇시티가 영국의 부동산개발업체 SDC그룹과 인천용유·무의 문환광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잇시트는 용유·무의 문환광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로 C&S자산관리가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C&S자산관리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2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