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국내 증시가 장마감 직전 하락폭을 축소시키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8% 내린 1843.4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49% 상승한 471.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46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들은 60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 핫스톡
SK C&C: 3.7% 상승. 종합 IT서비스 사업을 하는 SK그룹의 실질적 지배회사. 외국인 매수세 유입. 이날 현대증권은 대선이슈와 양호한 시장환경, 중동 및 구소련 지역의 수주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
동아제약: 2% 상승. 박카스로 알려진 매출기준 국내 1위 제약사. 이날 서울 행정법원으로 부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시한 약가인하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음.
◆ 즉시분석
신성에프에이: 상한가. 이날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이뤄짐. 100% 무상증자로 신수 상장 예정일은 7월 5일. Fab공정자동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태양전지 생산장비도 생산. 지난해 전방산업 불황으로 악화된 실적은 올 1분기에도 부진. PBR 0.7배로 5년 평균치 0.8배보다 25% 가량 낮음.
코메론: 6.8% 상승. 산업용, 전문측정용 줄자 제조업체. 일본에서 2위, 미국에서 3위. 대표적인 거래처는 월마트, 홈디포 등. 수출 비중 75%.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악화. ROE 6.9%, PER 7.5배, PBR 0.5배
신일산업: 3.2% 상승. 소형 가전제품 생산업체. 선풍기 시장점유율은 35%로 국내 1위. 최근 중국의 중저가 제품으로 인해 경쟁 치열. 1분기 실적 악화, 적자 지속. 문재인 테마주로 엮이며 최근 급등세 지속.
넥스턴: 2.1% 상승. CNC자동선반 제조·판매업체. 주력 제품은 주축이동형 CNC자동선반.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 통신장비, 의료부품, 전자가전 등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37%. 1분기 실적 악화. ROE 12.5%, PER 7.1배, PBR 0.9배.
에스텍파마: 0.2% 상승. 제네릭(Generic) 의약품의 원료를 초기에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공급하는 업체.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업설명회에서 올리패스 유전자를 이용한 비마약성 진통제 동물실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밝힘.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9점, 상장사 상위 5%.
한글과컴퓨터: 3.9% 상승.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국방부의 소프트웨어(SW) 이슈 관련 수혜주로 언급. 최근 MS사가 국방부에 소프트웨어(SW) 사용료 2100억원을 요구해 한글과컴퓨터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판단.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6점, 상장사 상위 18%.
한솔제지: 1.5% 상승. 한솔그룹 계열의 제지업체. 외국인 매수세 유입.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337억원 기록.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9점, 상장사 상위 5%.
가온전선: 5% 상승. 전력케이블·통신케이블을 만드는 국내 3대 전선업체. 지난해 말 순운전자본은 1337억원, 현재 시가총액은 905억원으로 그레이엄 비율에 해당하는 종목.
능률교육: 10.4% 상승 4일 연속 상승, 최근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수, '리딩튜터'로 유명한 영어 전문 교육 회사.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9%
실리콘화일: 4.2% 상승. 이미지 센서 전문업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억원 흑자전환.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3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에 이 회사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보도되며 4일 연속 상승세.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9%.
대덕전자: 0.4% 상승. 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 이날 KTB투자증권이 갤럭시 S3 수혜로 3분기에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냄.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1점, 상장사 상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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