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스탁] 저평가 우량주 15선-자동차업종

[아이투자 김구민] 자동차 업종 우량주 중에서 PER(주가수익배수) 기준으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은 대원산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9일 종가 기준, 자동차 업종 우량주 중 대표적인 저평가 지표인 PER이 낮은 종목 15개를 선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 업종 우량주의 기준은 자동차주 중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0~15% 이내이고, PBR(주가순자산배수)이 1.5배 미만인 종목들이다. 이런 기준으로 선정한 15개 종목은 모두 PER이 4.4배~10.4배 사이에 해당됐다.

이 가운데 대원산업은 PER이 4.4배로 자동차 업종 우량주 중에서 가장 낮았다. ROE는 14.8%, PBR은 0.66배다.

대원산업 외 동국실업, 풍강, 인팩, 세원정공, 덕양산업, KCW, 성창에어텍, 세종공업, 동원금속, 한일이화, 유니크, 유라테크, 현대EP, 상신브레이크가 15선에 포함됐다. 순이익은 K-IFRS 개별기준이다.

상위 15선 중에서 대원산업, 세원정공, 동원금속, 유니크, 유라테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올해 1분기 실적이 반영됐다. 전일 5위를 기록했던 티에이치엔은 실적이 반영되며 성장주 10선으로 옮겨갔고 상신브레이크가 10위로 신규편입됐다.

15선 중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1주일간 대원산업을 포함해 8종목을 순매수했다. 유니크의 지분증가율이 0.14%p로 가장 높다.

아래 리스트는 우량주 기준으로 사용한 ROE(10%~15%)와 PBR(1.5배 미만) 요건을 만족하는 자동차주를 골라낸 후 이를 PER이 낮은 순으로 정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