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불안한 마음을 달래줄 7마디

어제 코스피 지수는 58 포인트 하락한 1840.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올 들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는데요.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해왔던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6.1%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2% 하락해 코스피 지수보다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올해 7% 하락해 같은 기간 (+) 상승률을 기록 중인 코스피 지수에 비해 하락 폭이 큽니다. 그만큼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소외된 투자자도 많으리라 짐작합니다.

어려운 시기, 투자대가들의 조언을 모아봤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원칙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워렌 버핏: 다른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 팔 때 나는 사들인다.
피터 린치: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1월의 눈보라만큼이나 일상적이다. 대비만 돼 있다면 당신에게 타격을 줄 수 없다.
존 템플턴: 시장의 패닉에 절대 즉각적으로 행동하지 마라. 팔아야 할 시점은 시장이 추락한 다음이 아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버블 없이 폭락 없고, 폭락 없이 버블 없다.
데이비드 드레먼: 가치 구명줄(저PER, 저PBR)을 활용하라. 주가가 폭락할수록 효과는 크다.
필립 피셔: 군중을 따라가지 마라.
찰리 멍거: 주가가 50% 이상 떨어지는 것을 감당할 수 없는 투자자는 주식을 보유해선 안 된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도 다시 따뜻한 날이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마음 고생이 심한 투자자들을 위해 얼른 와주면 더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