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파라다이스가 2분기에도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3.2%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2분기 실적성장과 자회사 가치 부상 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2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골든위크(황금연휴)이자 노동절 연휴 기간(4월 28일∼5월 6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7만4905명"이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예상 2분기 매출액증가율은 18.5%, 영업이익증가율은 64.2%다.
이어 "지난 4월 19일 파라다이스는 자회사인 '㈜파라다이스 제주(지분율83%)'를 흡수합병할 것을 결의했는데,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들이 폭증하고 있다"면서 "이 회사는 작년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올해도 이어져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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