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한화타임 3%↑…ROE 13%, PBR 0.6배

박동규연구원 12.05/08 13:37 조회 958 누적점수: 0

[아이투자 박동규] 한화타임월드가 이틀 만에 반등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3.4%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타임월드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대전광역시에 매장을 둔 백화점이다. 정부청사 및 시청 등 공공기관과 모든 금융기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대전둔산 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백화점동과 주차동의 리노베이션과 지속적인 명품 브랜드의 입점을 통하여 중부권 최고의 고품격 백화점 위상을 확립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타임월드가 2008년 리뉴얼 후 명품매장 확대로 명품매출 증가 및 고객 집객 능력이 향상됐고, 대전의 핵심상권에 위치(둔산 신도심), 행정/금융 중심지 및 아파트 밀집상권에 위치해 배후상권 양호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서남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개발로 도시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타임월드는 지난해 명품브랜드 유치와 상품 경쟁력 강화, 고객 서비스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8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 12% 늘어난 366억원, 2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로 5년 평균치인 12%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4.5배, 0.6배로 나타났다. PBR의 경우 5년 평균치인 0.6배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ROE가 높으면 기업의 수익성이 높은 뜻이며, PBR이 낮을수록 그 주식은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신세계 첼시는 2015~2016년 완공을 목표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대전 서부 외각 지역에 진출시킬 방침이다. 현재 대전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있으나, 진출이 본격화되면 대전 지역 백화점들에 위협 요인이 될 수있다고 업계에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리미엄 아울렛과 명품 백화점의 특성상 고객층이 달라 크게 우려할만 한 사항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