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롯데삼강, 2%↑ 50만원 돌파···52주 신고가

[아이투자 강우람] 신영증권이 롯데삼강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은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55분 롯데삼강은 2.2% 상승한 5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롯데삼강이 단기적으로도 좋을 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동력도 갖춰진 회사로 평가했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롯데삼강은 지난 4분기 부터 원재료비 감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도 국내 대형 식품회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롯데삼강이 M&A를 통한 외형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 롯데삼강은 비전 '2018 국내 TOP 10 식품회사'를 통해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 롯데삼강은 롯데쇼핑으로부터 2009년 식품 첨가물 사업부를 인수했다. 또한, 2010년에는 같은 계열인 롯데칠성을 제치고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했다.

신영증권은 롯데삼강이 롯데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 롯데삼강 대표이사가 롯데햄 대표이사를 겸직하도록 조치함에 따라 향후 종합 식품회사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기대감을 비췄다.